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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곁에 두고 읽는 니체 (사이토다카시) 본문
[총평]
평점 : ★★★ (신선함 中, 재미 上)
니체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이 가진 거의 모든 시시콜콜한 문제에 답이 있다는점이다. 다만, 그것이 해석의 문제이긴 하지만..
[디지마이너의 생각]
1. 니체를 곁에 두고 싶다면, 당신은 지금 강한 도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종종 다른 사람, 어떤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했던가?
2. 니체를 읽으면, 가장 먼저 '나'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의지를 내가 만들고, 그 의지는 곧 담대한 목표라는 것을 전달합니다. 도전적인 물음에 전혀 색다른 답변을 줍니다. 그는 놀랍게도 위험하게 살라고 합니다. 삶이란게 원래 놀라울 정도로 위험 속에 있는 과정인데, 인간은 그것을 모른다고 합니다. 그 위험을 회피하려고 불필요하게 예수니 마호메트니, 부처를 찾는다고 합니다.
3. 그럼 누굴 찾아야 하나요?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삶을 개척하라고 합니다. 그건 절대자들에게 내 삶을 맡기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무서운가요? 두려운가요? 그런 사람들은 절대자에게 나를 위탁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그래봐야, 결국 게을러 집니다.
4. 인간이 극복할 것은 인간 자체입니다. 내가 가진 박약한 마음을 이길수 있는 길로 니체는 운명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멋진 표현이죠. 내가 지금 살아가는 운명은 그자체로 멋진 것입니다. 자기애를 가진다면, 그 사람은 한 세상 멋진 삶을 살아간 겁니다. 그런 원리를 모르고, 나태함으로 지쳐있는 것을 증오합니다.
5. 자신의 소리를 듣는 것이필요합니다. 그 중심에는 육체가 있습니다. 니체는 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적, 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은 감성에 호소하는 '신'에 대한 의존성이며, 자신을 제대로 볼수 없다고 합니다. 진정한 나란 결국 내 신체안에 있고, 그것은 자기 자신이며, 거대한 이성입니다. 현대 과학에서 나 = DNA 집합 입니다. 결국 내 신체를 부정하면 '나'라는 물리적 공간을 부정합니다. 나를 제대로 모르면서 정신이니 영적이니 하는 그런 헛소리는 집어쳐야 합니다.
6. 그렇기 때문에 육체와 정신은 조화가 필요합니다. 그 중심에 먼저 건강한 육체가 먼저입니다. 튼튼한 자기 자신의 육체가 있어야 이성적 판단과 세상을 바라보는 현명한 시각을 가질수 있습니다. 그 위에 정신과 영적인 성장이 있는 겁니다.
7. 니체는 내가 가진 대담한 목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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