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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PAK
[자부심-50] 재벌 리스크 커지기만 한다.
© jeshoots, 출처 Unsplash1. 2014년 12월 발생한 '땅콩 회항'은 대한항공 앞에 붙는 주홍글씨가 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객실 승무원의 마카다미아 서비스에 불만을 품으면서 일파만파로 커진 사건이었다. 이 사건으로 대한항공의 타격은 실로 엄청났다.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대한항공 브랜드 가치는 땅콩회항 사건여파로 급락했다. 2014년 종합 6위였지만 사건이후 39위로 아시아나항공(18위)에도 밀렸다. 2. 재벌 갑질의 대표적인 사례, 대한항공 내부에서는 언젠가는 발생할 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조 회장 일가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날에는 승무원들이 몇 시간 전에 도착해 있어야 하고 심지어 유니폼 색깔까지 지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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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