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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PAK
[자부심-33] 이기적 편향
© alisaanton, 출처 Unsplash 1. 천만관객 영화 중에 ‘베테랑’ 이 있’다, 최근 유아인의 마약 사건과 더불어 다시 장면들이 되세겨 진다. 천만 관객이 봤다는 건 사회 현상을 담았기 때문이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세가 벌이는 부조리한 행태를 정의로운 경찰이 해결하는 방식으로 보통 사람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있다. 과거부터 개인(홍길동이든 ‘인간시장’의 장총찬이든 광역수사대 형사든)이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 혹은 조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원한 스테디셀러이다. 2. 현실에선 약한 존재에 불과한 사람들을 대신해서 나쁜 놈들을 응징하는 것 만큼 통쾌한 것은 없다. ‘베테랑’은 아예 작정하고 서민들이 가진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기 위해 만든 영화다.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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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7. 23:27